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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쌍둥이' 자연 임신한 20대 엄마가 공개한 출산 직전 만삭 인증샷

다섯 쌍둥이를 임신한 28살 엄마의 만삭 인증샷이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다섯 쌍둥이를 임신한 야니케 피에라 데 카시아 / hk01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엄마들은 열 달을 꼬박 품은 아기를 세상 밖으로 내보내는 순간을 잊지 못한다고 한다.


세상의 모든 엄마가 위대하지만, 그중에서도 다둥이를 임신한 여성들이 '엄마'들 사이에서 존경받는 이유가 있다.


보기만 해도 고통이 전해지는 '다섯 쌍둥이'를 임신한 여성의 만삭 배가 공개됐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브라질 매체 'DiárioZonaNorte'는 다섯쌍둥이를 무사히 출산한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인사이트hk01


브라질에 사는 28세의 젊은 엄마 야니케 피에라 데 카시아(Yanike Piera de Cassia)는 전날 다섯쌍둥이를 무사히 출산했다.


먼저 2명의 아들이 태어났고 뒤를 이어 3명의 딸이 세상에 나왔다.


대개 다태아는 단태아에 비해 작은 체중으로 태어나는데, 다섯 쌍둥이 역시 몸집은 작지만,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왕절개 수술에는 산부인과 의사 20명 이상이 참여했고, 병원은 2시간 30분 동안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인사이트hk01


첫째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이 방송됐을 때에는 모두가 아이의 탄생을 축하했다고 한다.


카시아는 임신 중 실직했고, 남자친구와도 헤어져 미혼모가 된 상태다. 전 남편과의 사이에 5살, 3살이 된 자녀도 있다.


카시아의 가족은 다섯 쌍둥이의 기저귀, 유아용품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다. 12,000레알(한화 약 260만 원)이 모인 상태다.


한편 의료진은 다섯 쌍둥이를 자연 임신해 낳을 확률은 6000만분의 1로 매우 낮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카시아의 출산을 돕는 의료진들 / PMSP


인사이트카시아의 첫째, 둘째 아이 / hk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