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배우 김동희 측 "폭행한 것 사실이나 커터칼 든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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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배우 김동희의 학교 폭력 의혹을 폭로한 동창 A씨가 사과 받고 싶다고 호소했다.


12일 스포츠경향 측은 김동희의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한 동창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A씨는 지난달 21일 김동희 학교 폭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바 있다.


A씨는 인터뷰에서 "학폭 의혹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했으면 좋겠다"면서 학교 폭력 혐의를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직접 찾아오는 것까진 바라지도 않는다. 김동희의 기사나 작품만 봐도 트라우마로 힘들어하는 친구들도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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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김동희의 학교 폭력 증언과 피해 사례를 수집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고발했다가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했던 사건도 언급했다.


증거 불충분으로 검찰 측에 무혐의 판정을 받은 A씨는 "동창들이 용기 내어 학폭 관련 진술을 한 건데 일이 이렇게까지 커질 줄은 몰랐다. 게다가 김동희 측이 '사실무근'이라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니 다들 황당하고 어이없다는 반응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1년여간 조사를 받으며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A씨는 "더 이상 부인하지 말고 깔끔하게 인정했으면 좋겠다. 이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은 사실에 대해 다 알고 있으니 이젠 숨지 말고 당당하게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해당 매체는 김동희가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B씨를 상대로 건 명예훼손 불기소처분 이유 통지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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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지서에는 김동희가 B씨에게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고발한 사건이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보도에 따르면 김동희는 초등학교 5학년 때 B씨를 발로 가슴 부위를 민 정도의 폭행은 인정했다. 하지만 가위나 커터칼로 살해 위협을 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B씨가 자신을 비방할 목적으로 거짓을 유포한 거라며 B씨를 명예 훼손으로 고소했다.


하지만 B씨가 김동희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증거로 당시 학교 교감의 녹취록, 다수의 목격자 진술 등을 제출하면서 검찰 측은 B씨의 주장이 허위라는 걸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한편, 김동희 측은 지난달 28일 공식 입장을 통해 김동희가 동급생 장애인 친구를 괴롭혔다는 의혹을 바로 잡고 싶다며 직계 가족 중 장애인이 2명이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린 시절 방황하긴 했지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행동은 하지 않았다며 학교 폭력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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