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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닭갈비' 처음 배달시켜 먹고 '닭목만 6개'라며 별점 1점 남긴 고객

평균 별점 4.5점에 이르는 닭갈비 맛집에 갑자기 1점짜리 리뷰가 달렸다. 뼈 닭갈비를 처음 먹어본 고객이 '닭목'으로 오해한 탓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평균 별점 4.5점에 이르는 닭갈비 맛집에 갑자기 1점짜리 리뷰가 달렸다. 뼈 닭갈비를 처음 먹어본 고객이 '닭목'으로 오해한 탓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간만에 닭갈비 시키려고 어플을 켰는데'라는 제목으로 배달 고객 A씨가 배달앱 '배달의 민족'에서 본 포토 리뷰 하나가 소개됐다. 


해당 리뷰가 남은 가게는 숯불닭갈비와 막국수를 파는 음식점으로 별점이 4.5점에 이른다. 


꽤나 맛집으로 볼 수 있는 이 식당에 남은 1점짜리 리뷰. 이는 한 고객이 '뼈 닭갈비'를 처음 접한 탓이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뼈닭갈비는 통닭다리 윗부부인 넓적다리살에 뼈가 붙어 있는 갈비 형태로 가공한 닭고기를 말한다. 여기에 양념을 한 것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음식이다. 


다만 처음으로 뼈닭갈비를 시킨 해당 고객은 이러한 사실을 몰랐던 듯하다. 


세트로 된 '숯불닭갈비 2인+더덕무침'을 주문한 그는 "닭목이 6개나 들어있는 숯불닭갈비는 난생처음 먹어 봅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별점 1점을 남기고 떠났다. 


인사이트일반적인 닭갈비 / gettyimagesBank


처음 접한 비주얼에 닭다리 부위를 닭목으로 오해한 탓에 생긴 해프닝이었다. 


이를 본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시츄 족발 이후로 배민 리뷰 보고 이렇게 웃어보긴 처음", "닭갈비 평소에 안 먹어 봤나?", "미치겠다. 너무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일반적인 닭갈비를 생각하고 시킨 고객이라면 충분히 오해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이들은 고객들을 위해서 음식에 자세히 설명을 붙이지 않은 사장님의 탓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