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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대 심석희, 법적 대응 나선다...빙상연맹 징계정지 가처분 신청

쇼트트랙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심석희 선수(25)가 국가대표 자격 회복을 위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인사이트심석희 / 뉴스1


[뉴스1] 이상학 기자 = 쇼트트랙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심석희 선수(25)가 국가대표 자격 회복을 위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6일 법원에 따르면 심석희 선수 측은 지난 3일 서울동부지법에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동부지법 민사21부는 오는 12일 오후 심문기일을 열고 양측 입장을 들어보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12월21일 빙상연맹은 심석희 선수에게 국가대표 자격정지 2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국가대표 코치 A씨와 동료들을 욕하는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 심석희 선수는 국가대표 자격을 회복하고 오는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생긴다. 


다만 법원이 심석희 선수의 손을 들어주더라도 빙상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심석희 선수의 현재 기량을 평가한 뒤 출전권을 다른 선수에게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