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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촬영 사진 공개한 디즈니 첫 흑인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인어공주' 아리엘 역을 맡은 할리 베일리가 인어공주 촬영장에서의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인사이트Instagram 'hallebailey'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디즈니 실사화 시리즈 중 하나인 영화 '인어공주'의 새로운 촬영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인어공주' 아리엘 역을 맡은 가수 겸 배우 할리 베일리(Halle Bailey, 21)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0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할리는 "잊지 못할 나의 2021년 한 해. 해외 생활에서 귀국까지, 그리고 여전히 내가 항상 꿈꾸던 일을 하고 있는 것까지. 나 자신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올해도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내년도 너무 기대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hallebailey'


그가 공개한 10장의 사진에는 2021년 바쁘게 살아온 그의 모습이 담겼다.


첫 번째 사진에는 거울 앞에서 군살 없는 몸매를 드러낸 할리의 모습이 보인다.


그 앞에는 'Ariel'이라고 희미하게 쓰인 대본이 놓여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인어공주'의 촬영지로 알려진 이탈리아 사르데냐 섬의 바다에서 수영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hallebailey'


CG 작업을 위해 얼굴에 분장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얼굴에 투명한 막을 쓰고 해탈한 듯 멍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할리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사진을 접한 팬들은 분장을 하는 할리의 모습에 인어공주가 어떤 비주얼로 나오게 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디즈니의 실사판 '인어공주'는 오는 2023년 5월 26일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할리 베일리는 지난 2019년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실사판의 주인공 아리엘 역으로 캐스팅돼 흑인 인어공주로 화제가 됐다.


이후 "인어공주가 어떻게 흑인이냐"라는 일부 팬들의 항의에 그는 "부정적 반응에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답하며 쿨한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