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는 샤넬백 받았는데"...남편 크리스마스 선물 마음에 안 들어 엉엉 운 이현이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뉴스1] 박하나 기자 = '동상이몽2' 모델 이현이가 남편 홍성기가 준비한 선물에 오열했던 때를 고백했다.

지난 27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현이 홍성기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부부는 크리스마스이브가 생일인 첫째 아들 윤서를 위해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준비했다. 두 사람은 가족들을 얼굴을 묘사한 쿠키를 만들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쿠키를 만들던 중, 홍성기는 연애 시절 커플 여행 중 이현이가 울었던 때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당시 산타 복장을 한 홍성기가 이현이를 위해 스노 부츠를 선물로 준비했고, 친구에게 비슷한 금액대의 선물을 준비하라고 당부했지만, 친구가 고가의 명품가방을 준비했다고. 

커플 여행에서 비교되는 선물에 결국 이현이가 눈물을 터뜨렸던 것.

이를 지켜보던 MC들 역시 이현이의 입장을 공감하며 "선물이 너무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이에 이현이는 "그래서 운 거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현이는 소박한 데이트를 즐기던 자신들과 달리 늘 분위기 좋은 식당을 찾아가던 친구 커플과 늘 비교가 됐다고 전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홍성기는 말을 하지 않아 몰랐다고 털어놓기도. 이에 이현이는 홍성기와의 데이트가 좋았지만, 친구 커플에 괜스레 마음이 동요됐다고 고백하며 "늘 그랬던 건 아니고, 그때는 한 번 나도 저런 거 받고 싶어서 울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현이는 함께 여행 간 친구 커플이 현재 결혼했냐는 질문에 "그때, 얼마 안 가 헤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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