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훈계'에 사장 밀치고 난동부린 대구 10대들, 검찰 송치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뉴시스] 이지연 기자 = 식당 주인의 '담배'훈계에 앙심을 품고 난동을 부린 10대들이 검찰에 송치됐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지난 1일 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10대 청소년 3명 중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중 2명에 대해 CCTV 파손 등 재물손괴, 폭행, 업무방해 등 3가지 혐의를 확인했다. 14세 미만 형사미성년자인 1명은 폭행과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가정법원 소년부로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진술과 정황 증거 등을 종합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했고 각각의 혐의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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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건을 주도한 10대 청소년 3명은 지난달 10일 동구 지저동의 한 식당에서 테이블을 엎고 주인 부부를 밀치며 화분을 던지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다.


전날 가게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소변을 보다가 식당 주인에게 훈계를 듣자 앙심을 품고 범행했다. 이후에도 두 차례나 해당 식당을 찾아 보복을 한 것으로 알려져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다.


일행 중 일부는 "우린 사람 죽여도 교도소 안 간다"는 말까지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촉법소년에 대한 강력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청원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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