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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 아저씨 덕분에 반려견 찾은 주인이 공개한 '강아지 몽타주'

눈 깜짝 할 사이 사라져버린 반려견을 찾아 동네 곳곳을 헤매던 주인은 익숙한 '몽타주'를 보고 홀린듯 다가갔다.

인사이트YouTube 'Argus Lin'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눈 깜짝 할 사이 사라져버린 반려견을 찾아 동네 곳곳을 헤매던 주인은 익숙한 '몽타주'를 보고 홀린 듯 다가갔다.


놀랍게도 섬세한 붓질이 그려낸 몽타주 형상은 주인이 애타게 찾아 헤맨 반려견과 똑닮아 있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bomb01은 그림 실력이 뛰어난 경비원 덕분에 무사히 반려견을 집으로 데려올 수 있었던 한 누리꾼의 사연을 전했다.


중국에 살고 있는 익명의 누리꾼은 최근 집 나간 반려견 때문에 애를 먹고 있었다.


인사이트YouTube 'Argus Lin'


동네 곳곳을 돌아다니며 녀석을 찾았지만 무슨 일인지 흔적도 없이 홀연히 사라져버렸기 때문이다.


납치를 당한 것은 아닌지, 어디서 울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 주인은 혹시 집으로 되돌아오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인근을 다시 샅샅이 뒤져보기로 했다.


바쁘게 집으로 돌아가고 있던 그때 벽에 붙여진 한 종이에서 그는 익숙산 실루엣을 발견했다.


홀린 듯 종이 앞으로 다가간 주인은 이내 안도의 한숨을 쉬며 피식 웃음을 내뱉었다.


인사이트YouTube 'Argus Lin'


해당 종이에는 누가 봐도 자신의 반려견임을 알 수 있는 강아지 몽타주가 그려져 있었던 것.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난히 둥근 귀, 동글동글한 얼굴, 작은 눈, 목에 멘 손수건까지 반려견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강아지가 그려져 있어 눈길을 끈다.


그림과 함께 적힌 글에는 "누구 집 강아지인지. 경비실로 데리러 오세요"라고 쓰여 있었다.


경비원의 넘치는 그림 실력 덕분에 반려견을 찾는데 성공한 주인은 기쁜 소식을 전하며 인증 영상을 남겨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YouTube 'Argus L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