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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찌빠·도깨비 감투' 그린 명랑만화 대가 신문수 화백 별세

명랑만화의 제왕으로 불렸던 만화가 신문수 화백이 암 투병 중 11월30일 별세했다.

인사이트뉴시스


[뉴시스] 이수지 기자 = '로봇 찌빠', '도깨비 감투' 등 명랑만화의 제왕으로 불렸던 만화가 신문수 화백이 암 투병 중 11월30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1939년 충청남도 천안에서 태어난 고인은 중앙고 졸업 후 학창 시절 캐리커처를 그린 경험을 살려 만화가가 됐다. 1963년 동아일보 투고를 계기로 신문·잡지에 투고했으며, 그해 만화 '카이젤상사'로 등단했다.


고인은 1964년 길창덕 선생의 추천으로 만화잡지 '로맨스'에 '너구리 형제'의 연재를 시작으로 ‘도깨비 감투’, ‘로봇 찌빠’ 등 히트작을 비롯해 명랑만화를 그렸다. 주로 어린이 신문과 잡지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특히 ‘로봇 찌빠’는 1979년부터 14년간 '소년중앙'에 연재됐고 단행본은 10권 넘게 출간됐다. 애니메이션, 모바일 게임으로도 나왔다. 웹툰으로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고인은 2002~2005년 한국 만화가협회 회장 역임했다. 한국만화가협회 자문위원, 한국만화 100주년 행사 준비위원, 경기도 콘텐츠기업협의회 고문을 맡기도 했다.


수상 경력으로 2008년 고바우 만화상을, 지난달에는 한국만화가협회 주최 '제21회 만화의 날' 기념식에서 길창덕, 윤승운, 이정문, 박수동 화백 공로상을 공동 수상했다.


빈소는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 10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일 오전 6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