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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아이폰 사면 '사진첩'에 속옷 사진 넣어 줘 구매 희망자 폭발하고 있는 거래글

중고 아이폰을 판매하며 사진첩 속 속옷 사진을 넣어줘 남성 구매자들 연락이 폭발하고 있는 한 여성의 거래글이 화제다.

인사이트Facebook 'aaungkana'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하는 중고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요즘, 어떻게 하면 구매 연락을 많이 받을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여기 한 여성은 놀라운(?) 아이디어로 구매 희망자들이 줄을 이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타이히츠는 최근 태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한 여성의 중고거래 글을 소개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Cnet


인사이트Facebook 'aaungkana'


아운 나파티차(Aun Napatsicha)라는 여성은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폰 XS MAX 64GB를 15,555밧(한화 약 55만 5천 원)에 판매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판매 글은 유독 남성 구매 희망자들이 몰렸다.


이들은 댓글을 통해 마치 경매를 하듯 서로 가격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 이유는 그녀가 판매하는 아이폰이 단순한 공기계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aaungkana'


아운는 아이폰에 자신의 사진으로 가득 찬 갤러리를 초기화시키지 않고 그대로 팔겠다는 조건을 붙였고 이 사진을 갖기 위해 남들이 몰린 것.


여성이 공개한 휴대전화 갤러리에는 자신의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드러내는 속옷 사진이 가득했다.


누리꾼들은 "사진만으로 가치가 있다", "아이폰 말고 사진만 살 수 있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보이기도, "사진을 악용하면 어떻게 하나", "너무 위험한 거래다" 등 우려하기도 했다.


현재 아운의 거래가 이루어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누리꾼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