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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티 안난다며 '눈꺼풀'에 '키스마크'를 남겨놨습니다"

남자친구가 눈두덩이에 키스마크를 남겼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남자친구가 눈에 키스마크를 남겼다는 사연 속 여성이 올린 사진 / dcard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연인 사이에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마구 안아주고 뽀뽀해 주거나, 선물 혹은 달콤한 말로 마음을 전하는 것이다.


그중에서는 조금 과격한(?) 방법이지만 '키스마크'도 있다. 이는 사랑을 나눌 때 연인만이 해줄 수 있는 야릇하면서도 애정이 가득 담긴 표현 방식이다.


대부분은 아니지만 일부 커플은 키스마크를 '내 거'라는 사랑의 증표로 일부러 상대방의 몸에 남기기도 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여기 한 남성도 이런 의미로 사랑하는 여친에게 키스마크를 남겼다. 그런데 그 위치가 조금 이상해 여자친구는 기분이 오묘해졌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대만 온라인 미디어 '디카드'에는 한 누리꾼이 자신의 눈두덩이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여성의 눈은 살짝 부어있는데다 군데군데 빨갛게 변해있다. 모양이나 흔적은 흡사 다래끼처럼 보이기도 했고, 쌍꺼풀 수술의 상처처럼 보이기도 했다.


키스마크라고 말하지 않으면 눈치채지 못할 듯했다. 또한 눈을 자주 깜빡거리다 보니 크게 티가 나지는 않을 것 같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그녀의 사생활'


여성은 "남친이 이상한 곳에 키스마크를 심어(?) 놨다. 눈꺼풀이라니... 비슷한 경험 있는 사람 있냐"며 황당한 마음을 전했다.


이 같은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취향이 이상하다. 눈이 빨려 들어가는(?) 기분이었겠다", "비슷한 경험이 있다", "귀나 이마에도 키스마크를 남기는 사람들이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물론 사랑에 있어서 '표현' 하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무작정 사랑을 드러내기보다는 서로 간의 이해와 동의가 뒷받침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