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스케줄 있어도 아픈 아내 '병원' 동행하는 이수근, 이번엔 '김장' 대신 하며 설렘 유발 (영상)

이수근이 아내와 함께 총각김치를 담그며 가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인사이트Instagram 'yonine_jiyeon'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사랑꾼' 방송인 이수근이 아내와 함께 김치를 담그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이랑 총각김치 담그기"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총각김치를 담그고 있는 이수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쪼그려 앉아있는 이수근은 불편한 자세에서도 불만 없이 최선을 다했다. 그는 커다란 대야 속에 한가득 담겨있는 무에 양념을 열심히 버무렸다.



그는 한두 번 해본 게 아닌 듯 능숙하게 김장을 진행하며 가정적인 성격을 드러냈다.


이에 감동받은 박지연은 "오늘도 수고하셨어요"라는 해시태그를 남기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 누리꾼이 "수근 님은 만능이세요. 제가 아는 개그맨 중 제일 웃긴데 자상한 남편까지. 최고 캐릭터"라는 댓글을 남기자 박지연은 "진짜 자상함 최고예요. 감사합니다"라고 애정 가득한 답글을 남겼다.



박지연은 둘째를 가졌을 때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에 문제가 생겨 친정아버지로부터 신장을 이식받았고, 현재도 투석을 이어가고 있다.


이수근은 촬영 스케줄이 하루 종일 있어도 아침 6시에 일어나 이런 아내와 함께 병원에 가는 등 꾸준히 애처가 면모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수근과 박지연은 지난 2008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두 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