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렁한 전두환 빈소에 조문 간 유일한 국회의원
지난 23일 별세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빈소에는 조문객이 드물었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지난 23일 별세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빈소에는 조문객이 드물었다.
23일 서울시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차려진 빈소에는 오후 4시 30분부터 10시까지 약 300여명의 조문객이 방문했다.
그 가운데 현역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조문 온 이가 이었다.
바로 전 전 대통령의 전 사위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다.
윤 의원은 지난 1985년 전 전 대통령 딸과 결혼했다가 2005년 이혼했다.
국민의힘에선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정진석 국회 부의장, 김도읍 의원이 빈소를 찾는 대신 조화를 보냈다.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에서는 조문 및 조화나 조기를 보내지 않았다.
이는 여야 정치인 및 재계 인사가 줄지어 조문했던 노태우 전 대통령 장례식과는 사뭇 다른 광경이었다.
한편 입관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발인은 27일 오전 8시다. 장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