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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의 기념일보다 '절친 생일'이 더 중요하다는 이천희

배우 이천희가 밸런스 게임을 통해 연인과의 기념일이 아닌 친구의 생일을 택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KBS2 '오늘부터 무해하게'


[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천희, 전혜진이 부부싸움 위기(?)를 맞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오늘부터 무해하게'에서 이들 부부를 비롯한 공효진, 엄지원 등은 밸런스 게임을 했다.


멤버들은 밸런스 게임을 통해 각자의 성향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특히 '10년 연인과의 기념일, 10년 친구의 생일'이 문제로 나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두가 연인을 택한 가운데 이천희만 홀로 친구를 택했다. 아내 전혜진은 깜짝 놀랐고, 이천희도 순간 어쩔 줄 몰라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인사이트KBS2 '오늘부터 무해하게'


전혜진은 인터뷰에서 "서운한 사람이 있다. 친구 생일을 가겠다는 분이 있어서"라며 사랑보다 우정을 선택한 남편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 있던 공효진도 당황했다. 이천희를 향해 "오빠, 얘기나 해봐. 왜 그렇게 생각했냐"라며 궁금해 했다. 


이천희는 "아니, 10년 연인의 생일이라 생각했다"라고 황급히 둘러댔지만 수습이 되지 않았다. 전혜진은 등을 돌린 채 와인을 마셔 웃음을 샀다.


이들 부부는 "평소 기념일을 챙기는 편이냐"라는 질문을 받고 "딱히 챙기는 편은 아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인사이트KBS2 '오늘부터 무해하게'


그러면서도 전혜진은 "근데 기념일에 친구 생일파티 가면 서운할 것 같은데요?"라며 이천희를 저격했다. 이천희는 뒤늦게 "그건 아니죠~"라며 또 한번 수습에 나섰다.


이날 전혜진은 다시 태어나도 가수보다는 배우를 하겠다고 해 이목을 끌기도. '난 다시 태어나면 배우를 한다, 가수를 한다'가 밸런스 게임에 등장하자 다른 배우들은 모두 가수를 해보겠다고 밝혔다.


홀로 배우를 택한 전혜진은 "저는 아직 활발하게 배우 일을 해보지 않아서"라고 민망해 하며 웃었다. 또 "가수는 무대에 가면 마이크 잡고 너무 떨릴 것 같다. 무대 가기 전에 저는 기절할 지도 모른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한편 '오늘부터 무해하게'는 자연에서 흔적 없이 머물며 탄소제로(중립) 생활에 도전하는 필(必)환경 예능.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인사이트KBS2 '오늘부터 무해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