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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는 가장 큰 이유, 남자는 '성관계' 여자는 '감정'

남녀가 바람피는 가장 큰 이유는 남자는 '성관계', 여자는 '감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가 바람피는 가장 큰 이유는 남자는 '성관계', 여자는 '감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남녀가 바람 피우는 이유를 분석한 결과를 소개했다.

 

매체는 남자들이 바람을 피우는 이유를 대부분 '성관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결혼과가정치료협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 중 15%가 혼외 정사 경험이 있었지만 남성은 무려 25%가 혼외 정사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이 바람을 피우는 이유가 성관계 때문이라면 여성은 왜 바람을 피울까?

 

캐나다 온타리오주(Ontario) 구엘프 대학(University of Guelph) 연구진은 결혼한 여성들이 남편과의 관계에서 행복감을 느끼지 못할 때 바람필 확률이 2.6배나 높다고 발표했다.

 

이 통계는 여성들이 육체적 기쁨보다는 감정적인 연결을 중요시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여성 잡지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이 취재한 몇몇 사례는 조사결과를 뒷받침하는 것들이다.

 

바바라 싱어(49)라는 여성은 일밖에 모르는 남편 때문에 허전함을 느꼈고 결국 톰이라는 남성과 사랑에 빠졌다. 그는 톰과 사귄지 몇 주 만에 남편을 떠났고, 2년 후 남편과 이혼하고 톰과 재혼했다.

 

이는 다른 여성도 마찬가지였다. 대표적인 이유는 시골의 지루한 결혼 생활에 따분함을 느꼈거나, 동의 없이 피임없는 성관계를 가져 화가 나서 등이었다.

 

최주흥 기자 jhcho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