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전여친 임신 중 음주?"...사과에도 '신상공개' 일파만파

솔트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으로 사과한 가운데 전 여자친구의 신상을 두고 여러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김선호는 낙태 종용 논란에 "그 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내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고 공식 사과했다.

그러나 김선호가 사과를 했음에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선호 전 여자친구의 정체에 끊임없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전여친 정체가 왜? 김선호 쩔쩔매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김선호 전 여자친구의 정체를 언급했기 때문이다.

tvN '갯마을 차차차'

해당 영상에서 이진호는 "A 씨의 글 전부를 무비판적으로 믿기는 어렵다는 생각"이라며 "조심스럽게 예측해보자면 전 연인의 정체가 공개되면 상당한 파급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A씨가 어떤 인물인지 알려지면 김선호 이미지 역시 타격이 불가피하다. 김선호 입장에선 모든 걸 털고 가야 일말의 가능성이 열린다. 그렇게 하기엔 김선호의 이미지가 너무 좋았다는 게 핵심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선호 전 여자친구가 기상캐스터 출신이라는 소문이 확산됐다.

그의 전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인물의 이름은 물론이고 SNS 계정,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 주소 등 신상이 거론되는 상황이다.

tvN '갯마을 차차차'

심지어 A씨가 아직 임신 중인 시기로 알려진 지난해 8월에도 음주를 했다는 루머도 나온다.

20일 스포티비뉴스는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 A씨는 2000년대 말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방송가에서 활약한 인물이며 "현재는 방송가를 떠나 커머스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아직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는데 A씨의 신상 정보가 마구잡이로 거론되고 있어 2차 가해라는 비판이 나온다.

tvN '갯마을 차차차'

앞서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해 초부터 배우 K씨와 교제했던 전 여자친구라며 K씨가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작년 7월 K씨의 아이를 가지게 됐다. 이후 K씨가 낙태를 종용했고 임신 6~7주차에도 관계를 가졌다"며 "결국 아이를 지우게 됐고 신체적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었다"고 폭로했다.

논란 3일 만인 20일 김선호는 공식 입장을 밝히며 사과했고 차기작에서 하차하는 등 사실상 활동 중단이 불가피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