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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더미에 산 채로 파묻힌 어미 개가 사람 보자마자 절규하며 짖은 이유 (영상)

산사태로 흙더미에 묻힌 어미 개와 새끼 강아지들이 가까스로 구조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YouTube 'Manorama News'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산사태로 흙더미에 파묻힌 어미 개가 새끼를 살리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울부짖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인도 매체 '마노라마 뉴스(Manorama news)' 남부 케랄라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강아지 여러 마리가 흙 속에 갇혔다가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2일 이곳에 사는 한 부부는 개가 낑낑대는 소리를 듣고 진흙더미 아래에서 개 한 마리를 발견했다.


녀석은 산사태로 인해 진흙 속에 갇혀버렸고, 부부는 지역 동물 구조대에 도움을 청해 구조 작업에 나섰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Manorama News'


산사태 발생 3일 만인 15일 개는 간신히 진흙에서 탈출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개는 사람들을 보자마자 머리를 내밀고 필사적으로 크게 짖기 시작했다. 마을 주민들은 어미 개의 반응에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주변 흙을 파헤쳤다.


그러자 주변 흙더미에서 강아지 2마리가 발견됐다. 총 6마리의 새끼 중 4마리는 이미 목숨을 잃은 상태였다.


가까스로 생존한 새끼 2마리는 어미의 필사적인 울부짖음 덕분에 무사히 구조됐다. 어미 개와 새끼들은 주민들이 마련한 임시 보금자리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한다.


자신보다 새끼의 목숨을 먼저 생각한 어미 개의 애달픈 모성애와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구조 당시 모습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해보자.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Manorama News'


YouTube 'Manorama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