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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직전 구조돼 난생 처음 비행기 탄 유기견들이 보인 반응 (영상)

안락사로 짧은 생을 마감하기 직전 구조돼 견생 첫 비행 경험을 하게 된 강아지들의 가슴 뭉클한 사연을 소개한다.

인사이트TikTok 'cassventures'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안락사로 짧은 생을 마감하기 직전 구조돼 견생 첫 비행 경험을 하게 된 강아지들의 가슴 뭉클한 사연을 소개한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Daily Mail)'은 미국 남부의 앨라배마주에서 강아지 27마리가 구조돼 플로리다주까지 비행기를 타고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동물 애호가인 카산드라 베르게론(Cassandra Bergeron)은 지난달 앨라배마주의 한 보호소에서 과밀화로 인해 강아지들이 안락사 위기에 처해있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수많은 강아지들을 보호소에서만 살다 죽게할 수는 없을 터. 베르게론은 즉시 비행기 조종사인 마이클 영(Michael Young)에게 도움을 청했다.


인사이트TikTok 'cassventures'


영은 그동안 7,000마리 이상을 구조해 비행을 시켜준 조종사이자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교의 교수였다.


베르게론의 도움에 흔쾌히 합류한 영은 수준급의 비행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강아지들을 옮겨줬다고 한다.


약 45분간의 비행 동안 녀석들은 말썽 한 번 부리지 않고 베르게론의 품에 안겨 잠을 자기도 했다고 한다.


베르게론이 공개한 틱톡 영상에서 강아지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처음 타 보는 비행기임에도 긴장하지 않고 환하게 웃고 있는 녀석들. 마치 앞으로 행복한 일만 있을 것이라는 걸 알고있는 듯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