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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슬머리' 유전자 갖고 태어나 평생 파마 안 해도 자연스럽게 컬 사는 3살 소녀 (사진 11장)

파마 한 번 안했는데도 태어날 때부터 천연 곱슬머리를 가지고 태어난 3살 소녀가 화제다.

인사이트afamily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마치 펌을 한 듯 예쁜 천연 곱슬머리를 가지고 태어난 3살 소녀가 화제다.


15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어패밀리는 예쁜 곱슬머리를 자랑하는 3살 소녀 냣하(Nhat Ha)를 소개했다.


올해 3살인 냣하는 아름다운 웨이브 머리를 가지고 있다.


샵에서 정성껏 고데기를 한 머리처럼 보이지만, 놀랍게도 이는 깔끔하게 빗질만 한 냣하의 실제 머리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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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베트남 키엔 지앙에 거주하는 치반(Chị Vân, 32)은 냣하를 나은 후 깜짝 놀랐다.


인형 같은 딸의 미모에도 놀랐지만 풍성하고 곱슬곱슬한 머리에 한 번 더 놀랐다.


이런 딸의 독특한 머리 때문에 치반과 남편은 '아이에게 억지로 파마를 시켰다', '혼혈 아이를 입양했다'와 같은 오해를 받곤 했다.


하지만 냣하는 순수 베트남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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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반은 어패밀리와의 인터뷰에서 "저와 남편은 모두 생머리이지만 치반의 아버지와 언니도 곱슬머리를 가지고 있어 가족에게서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사람들이 아이의 머리 스타일을 어떻게 이렇게 예쁘게 유지하냐고 자주 묻는데 이는 한 번도 아이의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부부는 냣하가 성인이 될 때까지 머리를 자르지 않고 길게 유지하길 원하고 있다.


우아하고 사랑스러운 냣하의 곱슬머리 스타일은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천연 곱슬머리는 안 그래도 귀여운 냣하의 비주얼을 더욱 빛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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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냥 예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치엔에 따르면 냣하의 머리카락은 너무 얇고 곱슬거리는 탓에 자주 엉켜 수시로 헤어 에센스를 뿌려 부드럽게 해준 뒤 빗질을 해야 한다.


그럼에도 딸이 천연 곱슬머리를 가진 것이 너무 좋고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냣하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당연히 파마인 줄 알았는데", "고데 안 해도 돼서 너무 부럽다", "축복받은 유전자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