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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한테 자랑하려 신랑이 선물한 '금팔찌' 60개 걸고 결혼식 치른 신부

온몸을 금으로 치장한 새 신부가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결혼식을 치렀다.

인사이트Tribun Solo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온몸을 금으로 치장한 새 신부가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결혼식을 치렀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Tribun Solo'는 몸에 '60kg'이 넘는 금팔찌를 두르고 식장에 나타난 신부의 사연을 전했다.


해당 사진은 지난달 30일 중국 후베이성의 한 결혼식장에서 포착됐다.


당시 신랑신부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식장에 참석한 하객들은 생각지도 못한 진풍경(?)을 목격했다.


인사이트Tribun Solo


바로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목에 금팔찌 60개를 치렁치렁 건 채 입장하는 모습이다.


목걸이 뿐만 아니라 신부는 팔목에도 영롱한 순금 장신구로 화려하게 자신을 꾸몄다.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1개당 1kg인 금팔찌 60개를 목에 걸고 결혼식장으로 들어오는 신부의 모습이 담겨 놀라움을 자아낸다.


매체에 따르면 사진 속 신부는 목에 건 금팔찌들이 너무 무거워 몸을 움직이는데 큰 불편을 겪었지만 신랑이 준 선물을 자랑하기 위해 고통을 감내했다.


인사이트Tribun Solo


하지만 신부의 이런 모습은 중국 결혼식에서는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장면이다.

 

순금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은 결혼 때 신랑신부에게 금팔찌를 선물하는 문화가 있다.


이에 신랑신부는 하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선물 받은 금을 자랑하기 위해 몸을 치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