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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녹아버린 빙하 위에서 떨어질까 봐 잔뜩 웅크리고 잠든 북극곰 (사진 11장)

녹아내린 빙하 위에서 떨어지지 않으려 몸을 웅크리고 자는 북극곰의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Bav Media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우리가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여름을 보낼 때, 북극곰들은 빙하 위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다 녹아버린 빙하를 붙잡고 있는 북극곰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느끼게 한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은 빅픽처 내추럴 월드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공개했다.


매년 캘리포니아 과학 아카데미는 지구 생물의 다양성을 보여주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인사이트바위 위의 바다표범 수상작 / Bav Media


이 가운데 "얼음 위의 보물"이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작가 마렉 자코프스키(Marek Jackowski)는 노르웨이에서 이 모습을 포착해냈다.


사진에는 이미 다 녹아버린 빙하 위에 웅크리고 누워 잠이 든 북극곰의 모습이 담겼다.


북극곰들은 지구온난화로 기후가 급격히 변하면서 생존의 위협을 받는 상황이다.


인사이트버려진 플라스틱 그물에서 탈출하려는 물고기 / Bav Media


녀석들은 빙하가 점차 녹아내리고 쪼개지면서 서식지를 잃었다.


먹이를 찾아 헤엄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체력도 바닥났다. 잠시 쉬기 위해 올라설 빙하도 없어 바다 한가운데서 외로운 사투를 벌여야만 한다.


빙하 위에 덩그러니 서 있는 북극곰의 모습이 외롭고 처량하기 그지없다.


아래 빅픽처 내추럴 월드 사진 공모전 수상 사진들을 모아봤으니 함께 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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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Bav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