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3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천 940명 발생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조금씩 꺾이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어진 연휴 때문에 향후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하긴 어렵다.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어제(13일) 하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 940명 발생했다.
100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조금씩 꺾이는 듯한 모습이다. 하지만 이어진 연휴로 이동량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하긴 어렵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 940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1천 924명이었으며 나머지 16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누적 총 확진자 수는 33만 7,679명명이 됐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748명-경기 690명-인천 142명-충북 48명-부산·충남 각 47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13명 늘어 누적 사망자 수는 2천 618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정부는 내일(15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 11월 초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예고한 상황이라 사실상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방역당국은 앞으로 2~3주 가량이 사실상 단계적 일상회복의 1단계라고 보고 큰 틀에서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의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 수도권에서 최대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