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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리에에 때려 맞아 다리 부러졌는데 '갑부'라 상관없다며 롤스로이스 탄 사진 자랑한 맥그리거

포이리에와의 3차전에서 입은 다리 골절때문에 1년동안 경기에 오를 수 없는 맥그리거가 밝은 근황을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thenotoriousmma'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코너 맥그리거가 7년간 이어진 포이리에와의 질긴 악연에서 쓰라린 패배를 맞았다.


비록 커리어에는 뼈아픈 금이 갔지만, 남다른 재력을 과시하며 'UFO 악동'다운 근황을 전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맥그리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롤스로이스를 탄 사진을 올렸다.


그는 롤스로이스에서 담배를 피우며 "UFO 선수 전체 명단보다 더 부자"라고 자랑했다.


인사이트Instagram 'thenotoriousmma'


맥그리거는 현재 부상으로부터 회복하고 있으며 6개월의 부상으로 인한 출전정지를 받았다.


내년 1월까지는 유지될 것으로 보여 '본업'을 못 할 위기에 처했지만, 그는 위기에 전혀 의식하지 않는 듯했다.


실제로 그는 현재 미국 남부 마이애미 여행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에 팬들은 최근 포이리에와의 경기를 언급하고 있다.


인사이트UFC


맥그리거는 7월에 열린 UFC 264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경기에서 포이리에에 1라운드 TKO로 패배했다.


포이리에의 무차별한 공격을 받다가 발을 헛디뎌 왼쪽 발목이 골절돼 들것에 실려 나가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팬들은 맥그리거가 쓰라린 패배의 아픔을 '플렉스'로 "정신 승리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경제 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맥그리거는 지난 1년간 총 1억 8,000만 달러(한화 약 2,150억 원)를 벌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다.


이름을 딴 위스키 등을 판매하며 성공적인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TheNotoriousM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