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제시 픽' YGX 가산점 획득...'스우파' 홀리뱅, 글로벌 투표 선두 질주

12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세미 파이널 첫 번째 미션 제시 신곡 '콜드 블러디드'(Cold Blooded) 안무 창작 미션의 결과가 공개됐다.

인사이트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뉴스1] 박하나 기자 = '스트릿 우먼 파이터' 세미 파이널 미션 무대가 공개됐다.


12일 오후에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서는 세미 파이널 첫 번째 미션 제시 신곡 '콜드 블러디드'(Cold Blooded) 안무 창작 미션의 결과가 공개됐다.


안무 시안 제작 시 아티스트의 역할까지 소화하는 댄서들은 제시 역할을 맡을 크루원을 뽑으며 각 크루의 개성을 드러냈다.


제시와 함께 안무를 평가할 싸이는 "댄서들이 온전히 주인공인 무대"라며 평소 안무를 선택하는 기준과 조금 다른 기준으로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먼저 코카N버터의 무대가 공개됐다. 2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로 활동했던 제트썬이 제시 역할을 맡아 얼음에 뒤덮인 것처럼 차갑고 접근 불가능한 아우라를 표현했다. 


코카N버터는 중간 평가 당시 트월킹을 추며 안무를 수정한 제시의 조언에 트월킹 동작을 추가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훅이 발랄했던 이미지를 벗고, 강렬한 콘셉트로 중무장했다. 환불원정대를 통해 제시와 인연을 맺었던 훅은 "제시가 뭘 안 좋아하는지 안다"고 입을 모았다. 훅은 리더 아이키가 제시 역할을 맡아 좀비 댄서들과 좀비를 해치우는 혈투를 표현한 안무를 선보였다.


라치카는 섹시 힙합에 힐(Hill)을 접목한 '섹시 힐합(Hill-hop)'을 리더 가비가 제시 역할을 맡아 표현해 케이팝 퍼포먼스의 최강자 면모를 드러냈다. 싸이는 제시 역할을 맡은 가비가 제시와 비슷하다고 놀라기도.


케이팝 퍼포컨스 신흥강자 YGX는 여진이 제시 역할을 맡아 '차가운 피를 가진 여자'라는 의미를 담은 곡명과 가사를 직관적인 움직임으로 표현했다. YGX의 안무에 모두가 입을 모아 "깔끔했다"고 평가하며 호평했다.


프라우드먼은 독창적인 콘셉트로 싸이와 제시의 호평을 끌어냈다. 복면을 쓴 리더 모니카가 제시 역할을 맡아 '냉혈한'의 이미지를 가진 동양 자객의 검무를 표현했다. 케이데이가 발목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했다.


홀리뱅은 제시와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 제시 맞춤형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리더 허니제이가 제시 역할을 맡아 보디라인을 강조하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표현한 안무를 선보였다.


제시와 싸이는 YGX 안무를 최종 선택했고, 이에 YGX는 가산점 획득과 함께 뮤직비디오 총괄 디렉팅 권한을 가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두 번째 미션에서는 '맨 오브 우먼' 미션으로 혼성 크루로 무대를 꾸몄다.


먼저 라치카가 맵시, 커밍아웃 크루, 와쿤, 킹키, 키키, 조권을 섭외해 레이디 가가의 대표곡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를 선곡, 별종이라 불리는 이 세상 모든 이들을 빛내주기 위한 무대를 꾸며 '누구나 태어난 존재 자체로 아름답다'라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범상치 않은 의상으로 중무장한 라치카와 더 화려한 의상과 힐을 신고, 무대에 오른 조권이 또 다른 재미를 더했다. 파이트 저지 점수 286점을 획득했다.


훅은 '남자 훅'이라는 팝핀 댄스 크루 다원즈를 섭외했다. 코카N버터 역시 섭외를 하려 했던 크루였다고. 이어 유쾌함을 더하기 위해 웻보이를 함께 섭외했다. 'It's Raining Men'을 선곡한 훅은 비를 맞으며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게 된다는 사랑 이야기를 위트 넘치는 훅 특유의 스타일로 표현, 우산 등의 소품을 활용하며 유쾌한 무대를 선사했다. 파이트 저지 점수 286점을 획득했다.


코카N버터는 크럼프 댄서, 브레이킹 댄서, 현대 무용가로 구성된 넉스, 도어, 카운터, 주스, 아이반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를 섭외했다. 넉스는 리헤이의 남자친구로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코카N버터는 '아담과 이브'를 콘셉트로 한순간의 탐욕으로 인해 타락하는 안무를 표현하며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파이트 저지 점수 292점을 획득했다.


이어 12일 기준 대중 투표 순위가 공개됐고, 6위에 YGX, 5위에 코카N버터, 4위에 라치카, 3위에 프라우드먼, 2위에 훅, 1위에 홀리뱅이 올랐다.


한편,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트리트 댄스 크루를 찾기 위한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