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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홍보하는 정의당 류호정 의원...누리꾼들은 '손가락' 지적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국정감사를 홍보하는 과정에서 취한 제스처가 논란이다.

인사이트Facebook '류호정'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현재 국회에서는 국정감사가 한창이다.


저마다 각 위원회에 소속된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들은 각 피감 기관이 그동안 어떻게 업무를 봤는지 세심하게 확인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소속된 정의당 류호정 의원도 예외는 아니었다.


류 의원은 국정감사장에 모니터도 새롭게 세팅했다.


인사이트Facebook '류호정'


노란색 테이프로 모니터 테두리를 감싸 새 옷을 입히며 의지도 다졌다.


또한 국민의힘 관계자들이 다수 연루되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몸통이라는 의혹을 받는 '성남 대장동 특혜 의혹' 공방으로 정신없는 거대 정당 의원들에게 메시지도 보냈다.


"일합시다"라는 문구를 들고 즉석 피켓 시위를 하며 국정감사에 집중하자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이런 류 의원의 행보에 시민들이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내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류 의원에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린 사진을 두고 "경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국정감사가 잠시간 중단된 시점에 노란색 새 옷을 입힌 모니터를 가리키는 류 의원의 손가락이 다소 어색하다는 지적이다.


인사이트뉴스1


한 누리꾼은 "손가락 끝으로 모니터를 가리키는 게 일반적인데 왜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가리키냐"고 지적했다.


류 의원의 손가락을 본 다른 누리꾼들도 다분히 의도적인 제스처라고 반응했다.


한편 류 의원은 국감장에서 한온시스템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을 산업통상자원부가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인사이트뉴스1


한온시스템이 외국계 사모펀드 또는 동종부품사에 매각된다면 저부 차원에서 국부와 기술 유출을 막아야 한다고 당부하며 적극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온시스템 대주주는 지분 50.50%를 보유한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와 19.49%를 보유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다.


현재 지분 매각을 시도하고 있는데, 외국계 사모펀드나 외국계 동종 자동차 부품 업체가 입찰에 참여해 외국자본에 인수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