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새로운 캐릭터로 공개한 사랑스러운 핑크여우 '리나벨'

Instagram 'shanghaidisneyresort'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전 세계 많은 이들에게 동심을 선물해준 '디즈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디즈니'를 떠올리면 미키마우스, 디즈니 공주 혹은 겨울왕국과 같은 유명 영화 속 캐릭터들을 떠올릴 것이다.

그런데 여기 디즈니 '찐덕후'들만이 아는 캐릭터들이 있다.

바로 '더피와 친구들(Duffy and Friends)'이다.

Disney Park

YouTube 'Disney Parks'

지난달 16일 상하이 디즈니랜드 인스타그램은 새로운 '더피와 친구들' 캐릭터를 공개했다.

'더피와 친구들'은 2002년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 디즈니 원스 어폰 토이 샵에서 처음 판매된 디즈니 베어에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2005년 도쿄 디즈니씨에서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하면서 디즈니 베어 더피는 디즈니의 한 캐릭터가 됐고 2010년부터는 점차 세계관을 확장해 '더피와 친구들'이 탄생했다.

이번에 공개된 '더피와 친구들' 캐릭터는 바로 '리나벨(LinaBell)'이다.

小红书

리나벨은 지난달 16일에 처음 공개돼 약 2주 후인 29일 디즈니 캐릭터로서 정식으로 데뷔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의 소개에 따르면 리나벨은 솜털 같은 꼬리와 귀에 꽃을 꽂은 모습이 사랑스러운, 호기심 많은 여우다.

리나벨은 갖가지 문제 혹은 미스터리를 푸는 것을 좋아하며 그때마다 돋보기를 사용한다고 한다.

디즈니 파크가 공개한 영상에는 리나벨의 호기심 넘치는 귀여운 모습이 잘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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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면에서는 더피가 꽃을 들고 무언가를 찾아 나선 모습이다. 한참 찾고 있던 그때 누군가 돋보기를 들고 다가와 더피를 관찰하기 시작했다.

그 주인공은 보송보송한 핑크색 털을 자랑하는 리나벨. 리나벨은 그렇게 더피와 친구가 됐다.

이런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리나벨은 2022년 가을까지 도쿄, 홍콩 등 다른 국가의 디즈니 파크에서도 순차적으로 데뷔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벌써 인형으로 제작돼 수많은 디즈니 덕후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아래 영상으로 깜찍한 디즈니의 새 캐릭터 리나벨을 만나보자.

YouTube 'Disney Par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