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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文대통령 안보관, 역대 어떤 대통령보다 보수적"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문재인 대통령이 안보와 보훈 분야는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보수적"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문재인 대통령 /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페이스북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문재인 대통령의 안보와 보훈 분야는 역대 어떤 대통령보다 보수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안보에 소홀하다는 선전은 가짜 정치 프레임"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일 박 수석은 페이스북에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 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박 수석은 "청와대 첫 대변인에 임명된 지 사흘째 되던 날 문재인 대통령이 한 말씀을 듣고 문재인 대통령이 '안보와 보훈' 분야는 역대 어떤 대통령보다 '보수적'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입을 뗐다. 


인사이트지난 2일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 일부 


박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첫 해였던 2017년은 북한의 도발이 빈번하게 발생하던 때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당시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국과 미국이 대응 미사일을 발사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실제로 동해안에서 대응 미사일 발사를 지시하는 모습을 보면서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굳건한 안보의식과 국가관의 소유자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문 대통령은 이어진 북한의 도발에 우리 군 전투기를 출격, 폭격 위력 시위로 북한에 강력한 경고를 보내는 등 단호한 모습도 보였다고도 부연했다. 


박 수석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보다 노무현·문재인 정부에서 국방비와 방위력개선비 증가율이 높았다는 점을 소개하며 "보수 정부보다 우리 정부가 안보와 국방을 얼마나 중요시해 왔는가를 확연하게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