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으로 빵 뜨고 인스타 팔로워 '52만' 돌파한 김주령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한미녀로 열연한 배우 김주령이 SNS 팔로워 급증으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김주령은 '오징어 게임'에서 한미녀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김주령이 맡은 한미녀는 억세고 악착같은 캐릭터로, 이기기 위해 게임장에서 반칙은 기본, 강해 보이거나 이길 것 같은 참가자에게 접근해 수시로 입장을 바꿔가며 어떻게든 한 팀을 이루어 남다른 생존능력을 발하는 인물이다.

김주령은 뻔뻔하면서도 인간적인 모습이 공존하는 해당 캐릭터로 그동안과는 또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거친 입담은 벼랑 끝에 몰린 인물의 회색빛 우울한 내면을 그려내면서도 간혹 보이는 당찬 매력은 다양한 인물들 사이에서 그를 단연 돋보이게 했다.

Instagram 'kimjooryoung'

수많은 게임 참가자 중에서 존재감을 뽐낸 김주령은 작품 공개 후 급증한 인스타그램 팔로워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이 공개되기 전 400명대에 그쳤던 김주령의 팔로워 수는 현재 28일 오후 6시 기준 52만 명을 넘어섰다.

김주령을 팔로워한 이들 다수는 해외팬들이다. 작품이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까지 큰 인기를 얻으며 해외 팬들이 김주령의 SNS를 찾아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징어 게임'의 연출자 황동혁 감독 또한 인터뷰를 통해 "'도가니'할 때부터 눈여겨 왔던 배우였다. 그 작품에서 폭발하는 광기를 봤고 그것이 한미녀를 연기했을 때 잘 발현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라고 하며 김주령을 향한 믿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주령은 차기작으로 JTBC '공작도시'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 준비 중에 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