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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 자막 있으면 절대 안봐"...넷플릭스 본토 미국서 1위한 '오징어게임'이 대단한 이유 (영상)

'오징어 게임'이 미국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1위를 차지한 것이 대단한 이유가 전해졌다.

인사이트YouTube 'Bangtan Blondes'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화제의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을 두고 현지 미국인이 엄지를 치켜세웠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Bangtan Blondes'에서는 '해외에서 대박 난 '오징어 게임' 해외 반응. 미국 넷플릭스 1위? 한국 드라마 처음 보는 미국인, 처음 본 게 '오징어 게임'이라니'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미국인 클로에는 "미국 넷플릭스 1위 쇼가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에요. 대박이죠"라며 놀라워했다.


PD는 "우리 채널에 ('오징어 게임'을) 정말 많은 분들이 추천을 해주셨고, 한국에 있는 친구들도 이걸 하루 만에 다 봤다고 하더라고"라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Bangtan Blondes'


클로에는 미국인 친구 여러 명이 '오징어 게임'을 보고 자신에게 얘기를 해줬다고 동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인들은 사실 자막이 있으면 영화든 드라마든 잘 안 봐요"라며 "자막이 있는데도 볼 정도면 ('오징어 게임'을) 정말 좋아한다는 건데"라고 알렸다.


옆에 있던 남성 미국인은 이를 듣고는 "미국 사람들은 곱게 자랐거든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클로에는 "보통 자막이 있어야 된다고 하면 '에이, 보지 말자' 하는데"라고 얘기를 마치고는 '오징어 게임'을 시청하기 시작했다.


인사이트YouTube 'Bangtan Blondes'


그러던 중 클로에는 벌써 친구들이 넷플릭스에서 '오징어 게임'을 봤다는 것이 대박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다른 여성 미국인은 "내가 자막이 있는 걸 보기 시작한 건 2년 정도 밖에 안 된 것 같아"라고 전했고, 클로에는 "나도야. 그냥 미국인들은 자막이 있으면 잘 안 보지"라고 밝혔다.


끝으로 클로에는 "하지만 자막이 있는 한국 드라마인데도 미국에서 인기가 많다는 건 이 드라마가 진짜 잘 만들었다는 거겠지"라고 생각을 드러냈다.


동영상 스트리밍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지난 23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미국을 넘어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랭킹 1위를 달리며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Bangtan Blondes'


인사이트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YouTube 'Bangtan Blond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