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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정문 앞에서 수갑찬 채 도주한 20대 절도범

20대 절도범이 교도소 입감 전 수갑을 양손 앞으로 찬 채로 달아났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뉴스1] 이상휼 기자 = 20대 절도범이 교도소 정문 앞에서 입감 전 탈주했다.


이 도주범은 사복 차림이며, 수갑을 양손 앞으로 찬 채로 달아났다.


검찰과 경찰 등에 이날 오후 4시께 절도범 A씨(25)가 경기 의정부시 고산동 의정부교도소 정문 앞에서 달아났다.


앞서 A씨는 절도 혐의로 의정부지법에서 1심 재판을 받던 중 수차례 불출석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이에 경찰과 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에서 A씨를 체포한 뒤 의정부교도소로 호송했다.


A씨는 교도소 입감 절차를 진행하면서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대기하던 중 옆에 있던 검찰수사관들을 뿌리치고 도주했다.


교도소 일대는 수락산과 자연부락, 고산택지개발지구 공사 현장이 있어 몸을 숨기기에는 여의치 않는 환경이다.

검찰과 경찰은 150여 명의 수색인원을 투입해 주변 일대를 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