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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니 이해vs무조건 버려야"...전 여친한테 받은 물건들 싹 다 모아둔 남친 (영상)

전 여자친구에게 받은 물건을 버리지 않고 모아둔 남자친구에게 분노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인사이트YouTube '방언니 -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전 여자친구가 준 물건을 버리지도 못하고 그녀의 근황을 궁금해 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성이 등장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방언니-방송국에 사는 언니들'의 음악 토크 콘텐츠 '고막메이트'에는 73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사연을 전해온 A씨는 "남자친구와 사귄 지 얼마 안 됐던 시기에 남친 집에 놀러 갔는데 전 여자친구가 준 편지, 같이 봤던 영화표 등 전 여친 관련된 물건들이 가득찬 상자를 발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때는 버리려고 모아뒀겠거니 했는데 어제 남자친구 지갑에서 전 여자친구의 증명사진을 발견하게 됐다"고 토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방언니 -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걱정이 됐던 A씨는 남자친구가 잘 때 그의 휴대폰까지 몰래 봤다. 그런데 거기서 또 다른 충격적인 말도 보게 됐다.


남자친구는 한 친구에게 "요새 X(전 여친)는 어떻게 지내?"라고 물어봤기 때문이다.


이를 본 A씨는 "아직 남자친구가 전 여자친구를 못 잊은거겠죠? 만약 못 잊었다면 남자친구는 왜 저를 만나는 건지 도무지 모르겠다"며 사연을 보내왔다.


이를 들은 정세운은 "무신경한 사람이라면 군데군데에서 전 연인의 흔적이 나온다. 근데 한 군데에 모아뒀다는 것 자체가 미련이 남은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전했다.


반면 딘딘은 "A씨 남자친구의 행동이 미련이 남아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제가 그 친구 같이 물건 버리는 걸 귀찮아하는 스타일이어서 다 이해가 간다"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방언니 -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클래식'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연애의 발견'


YouTube '방언니 -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