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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진, 'D.P.' 보고 군대서 당한 가혹행위 폭로..."악덕 선임 때문에 강아지에 내 젖 물렸다"

배우 하석진이 전경 시절을 회상하며 악덕 선임 때문에 강아지 젖을 물렸던 경험을 털어놨다.

인사이트YouTube '하석진 HA SEOK JIN'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베우 하석진이 전투경찰(전경) 시절 강아지에게 젖을 물려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7일 하석진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전경 출신 하석진이 넷플릭스 'D.P.'를 보며 자신의 군 생활을 회상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하석진은 "넷플릭스의 'D.P.'라는 영화가 화제가 되고 있다. 저도 다 보진 않았지만 대단히 현실적이라서 재미있게 보고 있는 작품"이라고 'D.P.'를 소개하며 "입이 근질근질해서 군대썰을 나직하게 풀어보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D.P.'를 한창 보던 하석진은 "만 19세에 입대를 하게 됐다"고 회상하며 복무 시절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하석진 HA SEOK JIN'


이와 함께 하석진은 자신의 '군대 썰'을 가감 없이 풀기 시작했다. 그러다 그는 "이미 '라디오스타'에서 한 번 말하긴 했는데 개 젖 준 썰 다시 한번 풀어야겠다"고 말했다.


경찰서에서 근무할 시절 자신보다 3개월 정도 일찍 들어온 강아지가 있었다는 하석진. 그는 "그 강아지 이름이 깽수였는데 깽수가 새끼를 낳고 우유를 먹여야 되며 사건(?)이 시작됐다"고 털어놨다.


하석진은 "당시 고참 양 씨가 있었는데 그분이 'D.P.'에서 키 큰 분(황장수 역할)이랑 비슷한 캐릭터였다. 그 사람으로 인해 내무실은 돌아갔지만 새벽에 집합시키고 악마 같은 캐릭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악마 같지만 강아지에게는 유독 따뜻한 고참이 있었는데, 어느 날 막내급들한테 상의를 벗어보라 하더니 가슴에 우유를 떨어뜨린 후 강아지가 빨도록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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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하석진 HA SEOK JIN'


다른 사람의 젖을 안 먹던 강아지는 유독 하석진의 젖은 잘 물었었다. 하석진은 "당연히 (내 젖도) 안 먹을 줄 알았는데 내 걸 먹었다. 그렇게 막내 시절, 경비실 안에서 강아지를 수유를 했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같은 이야기는 앞서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하석진은 "강아지가 내 젖만 물어서 내가 일주일간 젖을 물렸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하석진은 만 19살에 군대에 입대해 전투경찰로 복무, 전역 후에 연기자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인사이트YouTube '하석진 HA SEOK JIN'


인사이트넷플릭스 'D.P.'


YouTube '하석진 HA SEOK 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