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못지않은 소름돋는 연기력으로 넷플 '오징어 게임' 대박 터트린 신스틸러 7인

인사이트Instagram 'netflixkr'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이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7일 공개된 '오징어게임'은 공개 직후 넷플릭스 '오늘 한국의 톱 10 콘텐츠' 1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20일 기준 전 세계 순위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홍콩,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등에서는 넷플릭스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같은 '오징어 게임'의 인기 비결로는 비현실적일 것만 같은 스토리를 개연성 있게 풀어낸 것과 더불어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력을 들 수 있다.


주연 이정재, 박해수가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 것뿐만 아니라 조연들 역시 이에 못지않은 깊은 인상이 남는 연기를 보여줬다.


이 중에서도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아 '오징어 게임'의 인기에 견인차 역할을 한 '명품 신 스틸러'들을 모아봤다.


1. 오영수 - 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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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수는 서바이벌 게임에 제일 첫 번째로 참가한 최고령자 일남으로 분했다.


일남은 뇌종양에 걸려 어차피 삶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게임에 겁을 먹긴커녕 오히려 순수하게 즐긴다.


게임장 안팎 어디에서든 사회적 약자로 외면받는 칠순의 노인이지만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삶의 지혜로 고난을 뚫고 나간다.


말미에는 그가 해당 게임을 주최한 호스트라는 사실이 드러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한다.


영화와 드라마, 연극계에서 오랜 관록을 빛내온 오영수는 이 역할로 훌륭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2. 위하준 - 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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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하준은 실종된 형의 흔적을 쫓아 게임에 잠입한 경찰 준호를 연기했다.


준호는 게임 진행자들의 가면 뒤로 정체를 숨긴 채 뒤에서 벌어지는 이면을 목격하며 배후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어나간다.


준호를 통해 위하준은 남자다운 행동과 눈빛만으로 많은 것을 보여주는 게임의 관찰자 역할을 완전하게 소화해 냈다.


3. 정호연 -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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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은 거칠게 살아온 새터민 새벽으로 등장했다.


새벽은 보육원에 혼자 남겨진 남동생과 북에 있는 부모님을 탈북시켜 함께 살려고 죽기 살기로 돈을 벌다가 브로커에게 사기를 당해 돈을 모두 잃고 만다.


그리고 그는 가족이 함께 모일 수 있는 마지막 희망으로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정호연은 누구도 쉽게 믿지 못하는 새벽의 외롭고 날선 모습을 독보적인 색깔로 그려냈다.


모델 출신인 그는 '오징어 게임'이 첫 연기 도전인데도 불구하고 그만이 보여줄 수 있는 날것의 얼굴과 감정을 잘 드러내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끌어모았다.


4. 허성태 - 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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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는 조폭 덕수로 분해 기훈(이정재 분) 측과 대립한다.


덕수는 카지노에서 조직의 돈까지 모두 잃고 쫓기는 신세라 어차피 죽은 목숨, 게임에서 승리하면 모든 것을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는 게임은 물론 휴식 타임에도 폭력, 살인을 일삼으며 참가자들을 혼란에 빠뜨린다.


JTBC '괴물', OCN 'WATCHER (왓쳐)' 등 매 작품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던 허성태는 이번에도 캐릭터를 빈틈없이 소화하며 극의 긴장감을 이끌었다.


5. 아누팜 트리파티 - 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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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팜 트리파티는 외국인 노동자 알리를 연기했다.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예의 바른 청년 알리는 게임에서 죽을뻔한 기훈을 살려낸다.


이후 알리는 기훈, 상우(박해수 분) 등과 동맹을 맺으며 순박하고 간절한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 '국제시장', '럭키' 등에 출연하며 한국에서 연기에 대한 열정과 내공을 키워온 인도 출신 아누팜 트리파티는 알리로 완벽하게 분해 많은 찬사를 받았다.


6. 김주령 - 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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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령은 억세고 악착같은 미녀 역을 맡았다.


미녀는 강해 보이거나 이길 것 같은 팀에 요리조리 붙으며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고자 한다.


또한 미녀는 반칙도 서슴지 않는 열정 넘치는 에너지로 극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준다.


황동혁 감독과 영화 '도가니'에서 인연을 맺었던 김주령은 널뛰듯 좌충우돌하는 미녀를 훌륭하게 표현해냈다.


7. 이유미 - 지영


인사이트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이유미는 어린 시절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 밑에서 어렵게 살아온 지영으로 나왔다.


지영은 새벽과 진솔한 얘기를 나누는 등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드러낸다.


밖에 나가더라도 반겨줄 가족이 없는 그는 새벽에게 기회를 주고 희생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극에 신선함을 준 지영 역의 이유미가 분량이 다소 적은 탓에 많은 시청자가 아쉬움을 표할 정도로 그는 좋은 연기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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