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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요원' 역할 맡자마자 10kg 늘리고 벌크업한 뒤 "피곤해 죽겠다"며 후유증 고백한 남궁민

'나 혼자 산다'에서는 최근 벌크업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남궁민이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뉴스1] 이지현 기자 = 남궁민이 '코리안 헐크'로 돌아왔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최근 벌크업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남궁민이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2년만에 재출연한 남궁민은 "다시 찾아오게 돼서 반갑다. 오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무지개 회원들은 "우와 몸이 압도당한다, 슈퍼맨 같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남궁민은 드라마 '검은 태양'의 국정원 요원 역할을 위해 변신했다고 전했다. 출연진들은 "인상이 아예 달라졌다, 할리우드 액션 배우 같다, 강해 보인다"라고 입을 모았다.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셔츠를 입고 한껏 벌크업된 몸매를 과시한 남궁민. 이를 본 무지개 회원들은 "우와! 멋있어!"라며 할리우드 배우 톰 하디와 비교했다. 기안84는 "이거 (이)장우가 꿈꾸던 몸인데"라면서 안타까워해 웃음을 샀다.


남궁민은 "이번에 국정원 요원 역할을 맡았다. 좀 더 사나워 보이고 공격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서 운동을 했다. 누가 봐도 전투적으로 보이고 싶었다"라며 벌크업 이유를 공개했다.


하지만 계속된 작품 준비와 촬영에 조금은 지친 상태라고 고백했다. 남궁민은 "1월부터 매달려 있다. 배역의 불안한 마음을 느끼려 하다 보니까 너무 힘들다. 요즘에는 많이 힘든 것 같다"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힘들다고는 했지만 촬영 현장에서는 그 누구보다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첫 신부터 완벽하게 연기했고, 오랜 대기 후에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자랑했다.


정신없이 바쁜 나날 중 모처럼 찾아온 휴일. 코리안 헐크의 식단이 공개됐다. 돼지 안심을 볶다가 밥을 투하했고, 달걀 흰자만 잔뜩 추가했다. 걸쭉하게 죽처럼 된 비주얼이었다. 남궁민은 "죽처럼 되면 소화가 쉽고 바로 흡수할 수 있다"라며 "이름은 아직 없는데 이름을 정할만큼의 맛은 없어서"라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전현무는 남궁민 식단에 대해 "이건 유행 안 하겠네요"라고 농을 던졌다.


남궁민은 계속된 촬영에 지칠 법도 했지만 헬스장으로 향했다. 가슴 운동부터 시작해 어깨, 등까지 섭렵했다. "등까지? 운동 욕심 너무 센 거 아니냐"라며 트레이너까지 놀랐다. 남궁민은 남다른 운동 욕심을 드러냈지만 "솔직히 너무 힘들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드라마 첫 등장 신을 가장 기뻤던 순간으로 꼽았다. 남궁민은 "굉장히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했다. 모든 스태프들이 달라진 모습에 놀라워해서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min_namko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