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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맞아 몰린 택배 빨리 배달하려 트럭에서 편의점 도시락으로 점심 때우는 택배 기사

택배기사들도 특별 수송기간에 맞춰 감사 선물을 배달하느라 어느 때보다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

인사이트지난해 중국 중추절에 포착된 택배기사의 모습 / bomb01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한가위가 다가오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귀향 보다는 선물로 마음을 대신하는 요즘.


물류업계는 명절 택배 물량이 20%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오는 22일까지를 '특별 수송기간'으로 정하고 비상대응에 돌입했다.


택배기사들도 이에 맞춰 감사 선물을 배달하느라 어느 때보다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


일부 기사들은 점심 먹을 시간 조차 없어 차에서 도시락으로 때우는 등 안타까운 모습이 포착되곤 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9일 서울의 한 택배 물류센터 / 뉴스1


가장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택배기사들의 명절나기 사진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9일 서울의 한 택배 물류센터에서 택배 기사들이 분주히 배송 준비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택배 창고와 차량에 택배 박스가 빼곡하게 쌓여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중국에서 포착된 한 택배 기사의 모습도 다시금 화제가 됐다.


인사이트bomb01


사진 속 택배 기사는 중추절을 맞아 넘치는 택배 물량을 감당하지 못해 연휴에도 배달을 이어가고 있다.


심지어 길가에 차를 주차하고 운전석에 앉아 편의점 도시락으로 점심을 때우는 모습이다. 


기다리는 고객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빨리 밥을 먹고 택배 배송을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연휴에도 고객과의 약속을 위해 물건을 배송하는 택배 기사를 만난다면 감사 인사를 건네보는 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