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서 별점 1개 받은 '새우 감바스' 비주얼 수준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주문하신 감바스 배달이 완료됐습니다"

배달 앱에서 감바스를 주문한 남성. 배달 음식을 개봉한 그는 조용히 별점 1점을 입력했다.

최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 감바스 올타임 레전드.jpg"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한 누리꾼이 배달 앱을 탐색하다 발견한 식당의 리뷰글이 담겼다.

온라인 커뮤니티

누리꾼은 "우리 동네에 별점 1점짜리가 있어서 얼마나 망쳤길래 하고 봤다"라는 말과 함께 해당 가게의 리뷰 캡처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손님이 주문한 감바스는 검정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있었다. 새우를 비롯해 페페론치노 등 토핑 그리고 오일이 가득 담겨 있었다. 

또한 같이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빵으로 추정되는 음식도 함께 배달됐다.

손님은 "생전 이런 감바스는 처음..."이라는 짧은 리뷰와 함께 별점 1개를 남겼다.

보통의 감바스 / gettyimagesBank

해당 리뷰를 본 누리꾼들은 다소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수 누리꾼은 손님의 리뷰가 이해가 된다고 입을 모았다.

누리꾼들은 "감바스 기름이 너무 많고 색이 이상하다", "새우를 까지 않고 넣어주는 곳은 처음 본다", "감바스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감바스의 기름은 새우 밑에 자작하게 깔릴 정도의 양인데 사진 속 감바스는 새우가 잠길 정도로 기름이 많다는 게 누리꾼들의 지적이었다.

한편 감바스(감바스 알 아히요)는 새우와 마늘을 주재료로 올리브유와 함께 낮은 온도에서 끓이는 스페인 음식이다. 간편하고 맛있어 국내에서도 술안주 및 식사 용도로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