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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수준 vs 경차에 적당"...현대차 '캐스퍼' 실내를 본 소비자들 반응

현대차의 경형 SUV '캐스퍼'의 실내 모습을 본 소비자들의 반응이 다소 엇갈리고 있다.

인사이트현대자동차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현대차의 경형 SUV '캐스퍼(CASPER)'의 내·외장 디자인이 드디어 완전히 공개됐다.


이런 가운데 캐스퍼의 실내 모습을 본 소비자들의 반응은 다소 엇갈리고 있다.


공식 이미지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개된 외관과 달리 실제 내부 모습은 최근에야 그 모습을 드러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다소 아쉽다'는 의견이 나오는가 하면 '가격 대비 좋다'는 반응도 뒤따르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무한질주TV'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캐스퍼의 실내 모습 후기가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올라온 글 중에는 캐스퍼의 내부 실사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앞서 지난 14일 현대자동차는 첫 경형 SUV '캐스퍼'의 내·외장 디자인을 모두 공개하며 세계 최초로 앞열 운전석과 조수석마저 앞으로 완전히 접을 수 있도록 해 실내 공간 활용성을 크게 높였다고 설명한 바 있다.


캐스퍼의 실내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의 의견 중에는 다소 아쉽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이들은 "90년대 차 같다", "신차 치고 너무 별로다", "경형 SUV 대비 넓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좁은 것 같다", "차박할만한 크기는 아닌 거 같다"라는 의견을 적었다.


인사이트YouTube '비피디 BPD'


반면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의견도 많았다.


누리꾼들은 "가격 대비 괜찮다", "오히려 옛 감성(?) 느낌이라 신박하다", "레트로 컨셉으로 좋다", "경차 치고 괜찮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4일 현대자동차는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의 주요 사양과 내장 디자인, 가격을 공개하고 온라인 얼리버드 예약(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얼리버드 예약은 기존의 영업망이 아닌 웹사이트 '캐스퍼 온라인'에서 진행되며, 본격적인 판매는 오는 29일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