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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 아빠' 이종혁 "아내와 진지하게 셋째 고민...딸이면 러키"

배우 이종혁이 아들 준수가 동생을 원해서 아내와 진지하게 셋째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IHQ '마시는 녀석들'


[뉴스1] 김학진 기자 =  '준수 아빠' 배우 이종혁이 장동민에게 '셋째'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 IHQ,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예능 프로그램 '마시는 녀석들'에서는 단골집 특집을 진행하는 이종혁, 장동민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장동민의 단골집을 방문한 이종혁과 장동민은 오리탕과 담금주를 먹으며 토크를 시작했다.


결혼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던 중 이종혁은 "아이는 무조건 있어야 한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하지만 장동민은 "아이는 좋다. 그런데 내가 지금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도 그 아이가 대학교에 들어가면 내가 환갑이지 않나. 점점 나이를 먹는 게 미안하다"라고 속내를 토로했다.


이를 들은 이종혁은 "그러니까 빨리 결혼해라"라고 조언했고, "형은 막내 계획 없느냐?"라는 장동민의 질문에 "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이종혁은 "준수가 엄마한테 동생이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라고 아들과의 대화를 언급했다.


이에 장동민이 "그런데 형수님이 원하지 않을 수도 있는 거 아니냐"라고 묻자 이종혁은 "약간 원하는 느낌이 든다"라며 "아직 와이프가 건강하니까 생각해보고 있는 중"이라며 진지하게 말했다.


또 장동민이 "막내로 딸이 나오면 탁수랑 준수도 너무 예뻐하겠다"라고 말하자 이종혁은 "미친다. 만약에 진짜 딸이면 러키"라며 상상만으로도 행복해했다.


그러자 장동민은 "형이 막내를 낳으면 산후조리원 비용은 내가 책임지겠다"라고 선언했고, 이종혁 역시 "형이 먼저 챙길 수 있게 해달라"고 화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이종혁은 지난 2014년 아들 탁수, 준수와 함께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