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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노메달 아쉽다는 김희진 선수에 '금목걸이' 빼서 걸어준 티파니 (영상)

소녀시대 티파니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 못해 아쉽다고 고백한 김희진 선수에게 자신의 금목걸이를 빼서 걸어줬다.

인사이트Instagram 'tiffany_morning_official'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소녀시대 티파니가 배구선수 김희진에게 특별한 선물을 건네 진한 감동을 안겼다.


지난 14일 웹예능 '티파니와 아침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오는 17일 공개되는 영상 일부가 올라왔다.


선공개 영상에서 김희진은 "저희도 목에 뭔가를 걸고 왔으면 좋겠다 했는데 목에 뭘 못 걸고 왔다"라며 2020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희진은 "그래도 저희는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온 것 같다"라며 후회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tiffany_morning_official'


티파니는 자신의 금목걸이를 만지작거리더니 이내 빼버렸다. 영문을 몰랐던 김희진은 멍하니 바라볼 뿐이었다.


이후 티파니는 "메달 대신"이라며 김희진에게 목걸이를 건넸고, 깜짝 놀란 김희진은 "진짜 주는 거냐. 어떻게 그러냐"라며 굳어버렸다.


티파니는 "줄 수 있다. 비싼 거 아니다"라며 김희진의 목에 직접 걸어줬다.


심지어 티파니는 "비싼 거 했을 때 줬어야 했다"라며 오히려 더 좋은 것을 해주지 못한 점을 언급하는 따뜻함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tiffany_morning_official'


김희진은 "이거 이제 맨날 끼고 (경기) 하겠다"라며 티파니의 깜짝 선물에 감동했다.


자리로 돌아온 티파니는 목걸이를 착용한 김희진을 보더니 하이톤으로 "아 귀엽다"라고 말하며 환호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은 "티파니 너무 스윗한 사람", "김희진 선수 정말 행복할 듯", "잊지 못할 선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