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한 아내에 5천만원+까르띠에 반지 주고 SNS에 자랑했다가 '아내가 애 낳는 기계'냐며 욕먹은 남편

인사이트WebTinTuc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출산한 아내에게 힘내라며 제대로 플렉스 한 남편이 SNS에 이를 공유했다가 오히려 욕을 먹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WebTinTuc'은 최근 아빠가 된 꽝닌 출신 사업가 응우옌(28)의 사연을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응우옌은 지난 10일 첫 아들을 얻었다. 하지만 그는 가장 행복해야 할 시기에 수많은 비판에 직면했다.


모든 것은 출산을 한 아내에게 10억 동(한화 약 5,150만 원) 이상의 선물을 하면서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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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출산을 하는 장면을 직접 지켜본 그는 힘들게 아이를 낳는 모습에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싶었다.


이에 그는 회복 중인 아내의 계좌로 9억 9,999만 9,999동(한화 약 5,150만 원)을 송금했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다음날 꽃다발과 함께 200만 원을 호가하는 까르띠에 커플링도 선물했다.


이후 응우옌은 "출산 선물로 돈을 과시하고 있다", "아내가 애 낳는 기계냐" 등의 비난에 휩싸였다. 어떤 이들은 계좌에 송금한 내역이 가짜라고 의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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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누리꾼들의 반응에 억울했는지 응우옌은 직접 이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아내는 저에게 특별한 사람이다"라면서 "2017년 사랑에 빠져 올해 결혼한 저희는 처음 만났을 때 일을 하다 만난 동료 사이였다. 그때는 사업이 잘되지 않았을 때라 나는 매우 가난했다. 차는 물론 오토바이 한 대도 없었고 돈도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돈이 없어 매일 걸어 다니고 저렴한 식사를 해야 했지만 아내는 단 한 번도 불평하지 않았고 힘든 시기에 내 곁을 지켜줬다. 아내에게 한 선물은 같은 열정으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견뎌준 아내에 대한 고마움이며 앞으로 걱정 없이 살게 해주겠단 약속이다"라고 전했다.


해명 이후 그는 온라인상에서 '사랑꾼'으로 통하게 됐다고.


누리꾼들은 "정말 멋진 커플이다",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부부가 너무 부럽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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