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이후 영화 티켓 '6000원 할인권' 167만장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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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김지은 기자 = 정부가 10월말 또는 11월 방역을 완화하는 '위드(with) 코로나'를 시행하기로 검토 중인 가운데 영화관 입장료 6000원 할인권 이벤트도 재개된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2차 추경에 따라 편성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영화관 입장료 할인권 지원사업 규모는 100억원으로 6000원 할인권 167만장을 푼다.


앞서 영진위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영화산업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지난 6월과 8월에 영화관 입장료 할인권을 제공하는 '일상 속 영화두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는 물론 독립영화전용관, 예술영화전용관, 작은 영화관, 개별 단관 극장 등을 포함한 전국 극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에서도 현장 결제로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순 있지만, 6000원 할인권은 온라인 예매에서만 적용돼 재난지원금과 중복으로 쓸 순 없다.


준비 기간을 고려하면 적용 시기는 이르면 10월 중하순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영진위 측은 "영화관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지원사업 신청서를 받는다"며 "시행일은 방역당국과 협의 후 확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극장가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할인 이벤트가 활기를 불러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개봉을 꺼리고 있는 한국 대작 영화를 극장으로 불러모아 영화산업 전반의 회복력을 제고할지 기대를 모은다.


업계 관계자는 "10월 중순을 목표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한국영화 기대작들이 나오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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