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7세' 청소년, 올해 4분기부터 '화이자 접종' 받는다

인사이트뉴시스


[뉴시스] 임재희 기자 = 방역 당국이 12~17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계획을 10월 이후 4분기 시행을 목표로 이달 중 발표한다.


화이자와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접종 간격을 6주에서 단축하는 방안에 대해선 9~10월 수급 상황을 보며 검토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13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소아·청소년 접종 시행 시기는 4분기 중에 시행한다고 말씀드린 적 있다"며 "4분기 계획에 포함해서 10월 이후의 접종 계획을 9월 중에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지난달 25일 18세 이상 백신 접종이 마무리된 이후 12~17세 소아·청소년을 접종 대상에 포함할 것을 권고했다.


이어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12일 영상회의를 열어 백신 접종 대상과 시행 시기, 활용 백신, 접종 기관 및 접종 방법 등 논의에 착수했다.


현재 국내에서 12세 이상부터 접종할 수 있도록 허가받은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7월16일 접종 가능 연령을 12세 이상으로 확대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이 유일하다. 모더나 백신 접종 연령에 대해선 기존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한 허가 변경 심사가 진행 중이다.


김기남 반장은 "현재까지는 12~17세까지 사용할 수 있는 백신은 허가받은 백신은 화이자 백신이 유일하다"며 "모더나 백신은 허가가 신청돼서 심사 과정에 있기 때문에 추후에 허가가 되면 그 이후에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미국, 영국 등에서 접종을 권장하고 있는 임신부도 접종 대상자에 포함할 것을 마찬가지로 권고한 바 있다.


추진단에 따르면 현재 12~17세 인구 중 백신 미접종자는 약 276만명, 임신부는 약 27만명으로 추산된다.


7~8월 모더나 수급 불안으로 종전 4주에서 지난달 6주로 늘린 화이자와 모더나 등 mRNA 백신 1·2차 접종 간격 재조정 관련해선 수급 상황을 지켜보며 계속해서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김기남 반장은 "변이 대응을 위해서는 2차 접종을 신속하게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고 1차 접종을 최대한 확대해서 예방접종 효과를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접종완료율을 높이는 것도 필요한 상황"이라며 "mRNA 백신의 접종간격을 6주에서 당기는 부분은 저희가 지속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까지 도입된 백신 물량 그리고 9월에서 10월까지의 백신수급상황을 고려해서 검토를 할 예정"이라며 "현재 도입 일정에 대해서는 제약사와 구체적인 일정이 협의 중에 있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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