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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딸 성폭행 살해한 의붓아빠 '사형'시키겠단 홍준표의 '강력부 검사' 시절 레전드 일화

강력 범죄자에 대해 사형을 구형하겠다는 홍준표 의원의 말이 순식간에 화제를 모았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제가 대통령이 되면 반드시 이런 놈은 사형시키겠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20개월 된 의붓딸을 학대, 숨지게 하고 성폭행까지 저지른 혐의를 받는 20대 계부에 대해 한 말이다.


지난달 31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 링크를 올리며 "이런 놈은 사형시켜야 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계부 A(29)씨는 아동학대살해,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등 혐의를 받는다.


인사이트Facebook '홍준표'


강력 범죄자에 대해 사형을 구형하겠다는 그의 말은 순식간에 화제를 모았다.


그가 강력계 검사 출신이란 이력까지 덩달아 재조명됐다.


홍준표는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찰에 들어간 검사 출신 정치인이다.


1991년 광주지검 강력부 검사로 근무할 당시 홍 의원은 조폭을 소탕했다. 이 사건은 지금도 광주의 전설로 회자되고 있다.


당시 조폭 32명을 구속했을 때 홍 의원 자택으로 회칼이 배달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강력부 검사로 일하며 슬롯머신 수사로 유명세를 치러 드라마 '모래시계'에 나오는 검사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인사이트SBS '모래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