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궁전을 그대로 재현한 '럭셔리 끝판왕' 부산의 신상 카페 (사진 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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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마치 유럽의 궁전에 온 듯 화려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카페가 등장했다.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해 아쉬운 이들의 마음을 한껏 충족 시켜주는 카페는 부산 기장에 위치한 '페리데스 하이엔드'이다.

신상 카페 페리데스 하이엔드는 디즈니 만화 속에서나 보던 우아하고 웅장한 인테리어로 손님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도심에 있는 다른 카페와 달리 넓게 펼쳐진 푸른 정원뷰와 주변 해안길이 바쁜 일상 속 마음을 한적하게 달래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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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데스 하이엔드는 들어가는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다. 금빛 거울이 부착된 파랗고 커다란 문을 힘껏 열면 레드 카펫이 펼쳐진 바닥을 따라 이어진 순백의 조각상들이 반겨준다.

천장은 화려한 샹들리에와 함께 박물관에서 볼 수 있을 법한 멋진 벽화가 장식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실제로 천장 그림은 러시아 극사실주의 작가들이 직접 그렸다는 후문이다.

앤티크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이 카페에선 영국 왕실에서 먹는 스페셜티와 명장들의 베이커리 등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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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데스 하이엔드의 비주얼을 접한 누리꾼들은 "드레스랑 턱시도 입고 가야 할 듯", "부모님 모시고 가면 좋아할 듯", "으리으리 그 자체", "부산 여행 가면 들러야지", "역대급이다" 등 기대감과 함께 호기심 어린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카페 페리데스 하이엔드는 현재 정부지침에 따라 4인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오후 6시 이후에는 2인만 입장 가능하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국내 여행도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유럽 여행에 목마른 이들은 한 번쯤 방문해봐도 좋겠다.

단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 수도 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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