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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여자골프 '동메달' 리디아 고,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 아들과 교제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세계적인 한국계 여자 프로 골퍼 리디아 고(24·뉴질랜드)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준(26)씨와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뉴스1


[뉴스1] 박기호 기자, 나연준 기자 =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세계적인 한국계 여자 프로 골퍼 리디아 고(24·뉴질랜드)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준(26)씨와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와 재벌 가문 아들의 교제이기에 세간의 이목이 쏠린다.


24일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양가 부모들이 알 정도로 진지한 교제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디아 고는 인스타그램에 정준씨와 함께 찍은 사진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진은 현재 SNS에서 보이지는 않고 있다.


리디아 고는 어린 시절부터 빼어난 골프 실력으로 ‘천재 소녀’로 불렸다. 세계 여자 프로 골퍼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지난 1997년 서울에서 태어난 뒤 6살 때 뉴질랜드로 이민을 갔다. 뉴질랜드에서 생활했던 리디아 고는 지난 2015년 고려대에 입학하는 등 한국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리디아 고와 교제 중인 정준씨는 현대차그룹의 금융 계열사인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대표이사인 정태영 부회장의 아들이다. 정태영 부회장의 부인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딸인 정명이 현대카드 사장이다.


정준씨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클레어몬트 맥케나 칼리지에서 철학과 데이터사이언스를 전공하고 있다. 그는 과거 현대카드에서 인턴으로 잠시 일하기도 했다.


정태영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에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금융권 최고경영자(CEO)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가 올해 상반기 수령한 보수는 총 29억13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