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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우려 손흥민, 대한축구협회 "9월 최종예선 출전 문제 없다"

토트넘과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 중인 손흥민이 우려와 달리 컨디션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뉴스1] 안영준 기자 =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 중인 손흥민이 우려와 달리 컨디션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9월 홈에서 열릴 월드컵 최종예선 출전도 가능할 전망이다.


손흥민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울버햄튼전에서 후반 27분 절뚝거리는 모습으로 해리 케인과 교체됐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이 워밍업 도중 의무 스태프와 심각한 대화를 나눴다"며 손흥민의 햄스트링 부상 가능성을 제기했다. 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 역시 "경기 전 이상함을 느낀 건 사실이었다"고 걱정했다.


오는 9월 2일 이라크, 7일 레바논을 상대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치르는 벤투호 역시 손흥민의 상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다행히 손흥민의 부상은 그리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손흥민에게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KFA 관계자는 "울버햄튼전 후 국가대표팀 의무 스태프가 손흥민에게 전화해서 상태가 어떻느냐고 물었고, 그는 '심각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23일엔 토트넘 팀 닥터에게 '더블 체크'를 하고 '현재 손흥민은 아무 문제가 없다. 만약 문제가 생기면 연락 주겠다'는 답을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29일 왓포드와의 EPL 3라운드를 마친 뒤 한국 축구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월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이라크와 1차전을 갖고 다음달 7일 레바논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을 치른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