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올림픽 8강전서 패배하자 그라운드 돌며 형들 위로한 막내 이강인

대표팀의 막내형 이강인이 패배 직후 동료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인사이트뉴시스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강호 멕시코에게 패배했다.


지난달 31일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8강전에서 한국은 멕시코에게 3-6으로 패배했다.


이동경이 2골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멕시코의 막강한 공격력에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다.


경기가 끝난 뒤 아쉬움이 남은 이동경은 그라운드에서 눈물을 쏟아냈는데 그런 그를 위로한 건 막내 이강인이었다.


이날 후반 교체 출전된 이강인은 경기가 끝난 후 그라운드를 돌며 형들을 위로했다.


사실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면 손흥민처럼 군 면제를 받을 수 있었기에 이강인의 아쉬움을 적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강인은 누구보다 먼저 형들을 위로하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일본은 뉴질랜드를 승부차기에서 물리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