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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 이렇게 담갔나?!" 대야에 발 담그고 무 손질하는 남성 (영상)

한 남성이 대량의 식자재가 담긴 통에 발을 담근 것도 모자라 발 닦던 수세미로 다시 무를 닦는 충격적인 모습이 목격됐다.

인사이트YouTube '삼짱TV SamZZangTV'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국내에서 한 남성이 비위생적으로 대량의 식자재를 손질하는 충격적인 모습이 포착됐다.


오늘(22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발 담그고 무를 다듬는 영상"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10초 분량의 짧은 영상에 등장한 남성은 수세미로 추정되는 도구를 이용해 바구니에 담긴 무를 깨끗이 닦고 있다. 


해당 영상이 논란이 된 이유는 식자재로 쓰이게 될 '무'가 한가득 담긴 바구니에 남성이 본인의 두 발도 함께 담그고 있단 점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삼짱TV SamZZangTV'


심지어 남성은 무를 닦다 말고 수세미를 이용해 본인의 발바닥을 박박 닦더니 발을 닦던 수세미로 또다시 무를 손질했다.


남성의 옆에 놓인 바구니에는 세척이 완료된 뽀얀 식자재들이 쌓여있다. 대량으로 쌓인 무와 양파 등 주변 환경을 살폈을 때 세척된 무들은 식당 등 단체 식사에 쓰일 재료들인 듯했다.


영상을 게재한 A씨는 "틱톡에서 본 건데 발을 담그고 무를 다듬네요"라며 "본인 발바닥을 문대다가 무 닦는 거 보고 토할 뻔"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디 시중에 깍두기나 무로 요리된 음식 먹겠습니까? 제발 음식 가지고 이러지 맙시다"라고 지적했다.


인사이트YouTube '삼짱TV SamZZangTV'


식품을 다루는 장소의 충격적인 위생 상태는 알몸 김치, 구정물 호박 등 파문이 일었던 해외에서만 목격되는 줄 알았다. 그러나 남성 뒤편에 주차된 차량 번호판을 살펴볼 때 이번 영상은 국내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 맞음?", "윽 더러워", "남 먹는 음식에 발을 담그는 게 말이 되냐", "중국 뭐라고 할 게 안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중국은 알몸 김치, 염색 귤 등 식품 위생 문제로 수차례 논란이 제기됐다. 지난 6일에는 중국 호박 즙 공장에서 구정물로 호박을 세척하는 모습이 포착돼 국내외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긴 바 있다.


YouTube '삼짱TV SamZZang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