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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다쳐 '피' 흘리자 스스로 동물 병원 달려와 수의사샘 찾은 비둘기

날개에 상처를 입자 스스로 동물병원을 찾아간 비둘기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다.

인사이트快看视频video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반려동물을 키워 볼 사람들이라면 녀석들이 얼마나 동물 병원에 가기 싫어하는지 알 테다.


동물 병원 근처만 지나가도 몸이 잔뜩 얼어붙어 꼼짝도 하지 않는 녀석들도 있을 정도다.


그런데 다친 날개를 치료하기 위해 무서운 동물 병원을 제 발로 스스로 찾아온 비둘기가 있어 화제를 모은다.


20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쾌간시빈 비디오는 날개에 상처를 입고 스스로 동물 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온 비둘기의 사연을 소개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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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과 함께 공개된 영상은 중국 저장성에 있는 한 동물 병원에서 포착된 것으로 전해진다.


영상 속에서 비둘기 한 마리가 동물 병원을 서성이더니 제 발로 병원 안으로 들어온다.


아직 이른 아침이라 아직 진료 준비를 하고 있던 간호사가 카운터에 없자 녀석은 간호사와 의사를 찾는 등 병원 이곳저곳을 누비기도 했다.


이 동물 병원의 의사는 "당시 문을 막 열고 진료를 준비 중인데 비둘기 한 마리가 들어왔다. 그냥 열린 문을 통해 들어온 녀석인 줄 알아 내보내려고 했는데 자세히 보니 날개에 꽤 깊은 상처가 있었다"라며 당시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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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는 상처를 입은 날개를 치료하기 위해 직접 동물 병원을 찾은 것처럼 보였다.


상처를 확인한 수의사는 즉시 녀석의 날개를 치료해 줬다.


다행히 비둘기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지며 현재 동물 병원 의료진들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아픈 날개를 치료하기 위해 스스로 동물 병원을 찾은 똑똑한 비둘기의 영상은 많은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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