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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3조 6천억인 SK 최태원 회장에게 '요플레 뚜껑' 핥아먹냐 묻자 돌아온 답변

요플레를 먹을 때마다 농담처럼 건네던 질문에 대기업 회장이 답변을 내놔 화제를 모았다.

인사이트Instagram 'papatonybear'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재벌도 요플레 뚜껑은 핥아먹겠지?"


요플레를 먹을 때마다 농담처럼 건네던 질문에 대기업 회장이 답변을 내놔 화제를 모았다.


20일 미국 출장길에 오는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회의를 진행하는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디씨(D.C)의 만찬은 끝남과 동시에 배고프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Instagram 'papatonybear'


이 글에 한 누리꾼은 "무례한 질문이지만 혹시 회장님도 요플레 뚜껑 핥아 드시나요??"라고 갑작스러운 질문을 던졌다.


이에 최 회장은 "네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요플레 뚜껑을 핥아먹는지는 일종의 밈이다. 뚜껑에 묻은 요플레를 버릴 수 있다면 진정한 부자라는 것이다.


최 회장의 소탈한 답변에 누리꾼들은 수백 개의 좋아요와 함께 "역시 요플레 뚜껑은 재벌도 못 참지", "요플레 뚜껑은 그냥 국룰임"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가 국내 50대 그룹 총수의 상장사 주식 재산을 조사한 결과, 6월 말 기준 SK 최태원 회장은 3조 6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사이트요플레